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치매 초기증상, 그냥 건망증일까?

by Eky103 2025. 6. 30.
반응형

🧠 치매 초기증상, 그냥 건망증일까?

 

 

 

“어제 점심에 뭐 먹었지?”
“이 단어가 왜 이리 입에서 안 나올까?”
“자꾸 물건을 아무 데나 두고 못 찾네…”

이런 순간들, 한두 번 겪는 건 누구에게나 있는 일입니다.
하지만 이 현상이 반복되고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, ‘단순한 건망증’이 아닌 치매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신경과 전문의들이 권장하는 치매 초기증상 7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. 지금 부모님이나 본인에게 해당되는 항목이 있는지 한 번 체크해 보세요.

1. 최근 일을 자꾸 잊는다

가장 흔하면서도 중요한 신호입니다.
특히 최근에 있었던 일이나 방금 했던 말을 기억하지 못하거나,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.

예시: 5분 전 통화한 사람에게 다시 전화함, 약 먹었는지 몰라서 또 먹으려 함

2.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고 찾지 못한다

치매 초기에는 공간 인지력에도 문제가 생깁니다.
지갑을 냉장고에 넣거나, 리모컨을 화장실에 두는 일이 생기죠.
그리고 찾지 못하면 누가 가져갔다고 의심하기도 합니다.

3.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

말을 하다가 자꾸 “그거 있잖아~”라며 말을 흐르거나, 평소 쓰던 단어가 머릿속에 맴돌기만 하고 입 밖으로 안 나오는 경우.
언어 처리 능력 저하는 치매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.

4.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

요즘 날짜나 요일을 자주 헷갈린다거나, 익숙한 동네에서 길을 잃거나 어디에 있는지 순간적으로 몰라지는 경험이 있다면, 해마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.

5. 성격이 달라졌다

예민해지거나 짜증이 늘고,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낸다면?
반대로 무기력하고 의욕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습니다.
뇌 기능 변화는 감정 조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성격 변화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.

6. 익숙한 일이 어려워진다

늘 하던 요리에서 실수가 많아지거나, 간단한 계좌이체, 세탁기 조작, 운전 등이 갑자기 어려워진다면 뇌의 일처리 능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.

7. 판단력 저하 & 돈 계산 실수

치매 초기는 판단력 저하로 나타나기도 합니다.
쓸데없는 물건을 과도하게 사거나, 보이스피싱 같은 사기에 쉽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.
잔돈 계산을 자주 틀리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입니다.


📍 이럴 땐 꼭 진료를 받아보세요

  • 위 증상이 3개 이상 반복되고
  •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이상함을 인지할 경우

가까운 신경과 병원 또는 치매안심센터를 꼭 방문해 보세요.

💡 일부는 ‘가역성 인지장애’로, 치료와 생활 개선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.


✅ 마무리한 줄 요약

“건망증은 기억 자체가 떠오르며 실수를 인식하지만, 치매는 기억 자체가 사라지고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합니다.”

반응형